공매도란?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비싼 물건을 빌린 후 팔고, 갚을땐 싸게 갚는 방법이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 라는 의구심이 들수 있다. 하지만 주식으로 빌려서 주식으로 갚는 방법이라면 가능하다.
1주가 10만원일때도 있고 하락하면 만원일때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1주에 10만원짜리 주식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 10만원의 주식 1주를 빌려서 10만원에 판다.현금 10만원이 생겼다.
주식을 팔았으니 현재 갚을 주식은 가지고 있지 않다. 현금 10만원만 보유중이다. 그리고 이주식이 8만원까지 하락했다고 치자. 어차피 빌린사람은 1주만 갚으면 되는것이다.
현금 10만원중에 8만원으로 이주식 1주를 다시 사서, 주식으로 갚는것이다. 그렇게 되면 현금 2만원의 차익이 생기게 되는것이다.
공매도 하는 입장에서는 주식이 하락할수록 이익이 생기는 것이다. 공매도는 하락이 예상될때 더 활발히 움직인다. 요즘 같이 주식 시장의 폭락장에는 공매도가 더 극성을 부릴수 밖에 없다.
주식이 하락하면 이들에게는 수익이니 말이다. 이 공매도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은 많은 피해를 봐왔다. 단지 실적이 안좋아서 투자 회사의 주가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공매도의 작전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정부의 대책, 9월까지 공매도 금지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주가가 엄청나게 폭락을 했다. 정부는 3월 16일 부터 9월15일까지 6개월간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
정부의 대응이 좀더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한국에서는 2008년, 2011년 두차례 시행이후로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자사주 취득한도도 확대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의 보호 차원에서 회사에서 자사의 주식을 사드려 주가하락을 막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 취득한도를 확대하는건 좋은 취지인거 같다.
금요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 나도 주식을 10년정도 해봤지만 이런 급락장이 지속되는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아무쪼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주가 하락의 속도를 늦춰줬으면 좋겠다.
어차피 코로나19라는 천재지변을 정부가 막을수는 없지만 주가하락의 속도는 늦출수 있지 않은가?
공매도 폐지당
오죽하면 최근에는 ' 공매도 폐지당'까지 생길까? 창당 취지는 개인주식투자자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라고 한다.
주가 하락으로 엄청난 돈을 잃어본 사람들은 이해가 갈것이다. 이번 정부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매도를 폐지한 정부는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정부라면 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긴다
공매도폐지당‘ 창당 선언문 中
오늘 우리는 시대의 촛불이 되어 560만 개인주식투자자의 권익 보호의 빛을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밝히고자 한다.
왜 주식투자자는 금융당국의 방치와 정부의 무관심 속에 세월호처럼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헌법에 정한 평등권을 보장받아야 함에도 그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거대한 힘의 논리와 불평등한 여건 속에 압박과 설움을 겪으며 수탈을 당해왔다.
현재 상황은 일제 강점기 때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게 현실이다. 정부는 매년 수조 원에 달하는 증권거래세를 납부하는 주식투자자를 위해 지금까지 한 일이 무엇인가?
개인의 90% 이상이 손실을 보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강 건너 불 보는 것처럼 왜 구경만 하는가? 선언하며, 대한민국 모든 주식투자자의 동참을 호소한다.
서기 2020년 3월 12일
(가칭)'공매도폐지당' 창당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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