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인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이석증이라는 뜻밖의 진단이 나옵니다. 이석증은 칼슘부스러기인 이석이 귀 가장 안쪽 신체의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정상적으로 있지 않고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반고리관을 자극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이석증이라고 합니다.
1. 이석증의 증상 (자가진단)
-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리거나 젖힐때 또는 누울때 심한 어지럼증이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집니다. (코끼리코 돌기를 한 이후에 나타나는 어지러움과 비슷)
- 어지러움은 없지만 눈이 떨리거나 초점 맞추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 자다가 머리방향을 바꿔 돌아누울때 어지러움이 느껴집니다.
-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를 동반합니다.
- 두통이 있을때 균형을 잡기 어렵고 일어서기 힘이 듭니다.
-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을 흘립니다.
- 특히 어지럼증은 아침에 일어날때 심합니다.
- 선반위의 물건을 꺼내기 위해 고개를 들때 또는 바닥의 물건을 집으려 고개를 숙일때 어지럽습니다.
2. 이석증이 생기는 원인
- 이석증이 생기는 뚜렷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주로 40~50대의 여성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 이석증은 외부충격, 바이러스 감염, 약물의 부작용으로 그 원인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 노화나 골다공증, 칼슘대사장애등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물구나무와 같이 거꾸로 하는 자세를 심하게 하거나 장기간 침대생활, 움직임이 둔화된 노인에게 발생합니다.
-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신체기능 저하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중이염이나 난청등의 귀 질환을 겪은 이후에 이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이석증 치료 방법
이석증은 치료를 받지 않아도 수주 안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후유증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이 불편하고 빠른 호전을 바란다면 환자의 몸과 머리를 움직이는 물리치료를 통해 이석을 원위치로 돌려놓는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재발이 쉬운 질환입니다. 치료후 수일간은 머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행동과 운동을 피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또한 오랜시간 누워있지 않고 베개높이는 약간 높은 것이 좋습니다. 재발후에도 같은 치료로 쉽게 호전됩니다.
4. 이석증 예방법
- 갑작스러운 머리위치 변경을 하지 않습니다.(머리를 확돌리는 행위)
- 운동시 머리 부딪침에 주의합니다.
- 이석증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더욱 주의합니다.
- 갑작스러운 자세변경을 하지 않습니다.
5. 이석증에 좋은 음식
- 은행 : 은행의 징코 성분이 뇌혈관을 확장시켜 어지럼증, 이명 완화에 도움(하루 5알)
- 마늘 : 혈액순환에 도움
- 매실 : 소화촉진과 어지럼증 완화
- 솔잎 : 어지럼증, 현기증, 빈혈 완화에 도움
- 계란 : 신진대사 활발, 세포재생에 효과적
- 기타 녹차, 토마토, 콩류, 양파등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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