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절은 유교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아
오랜 세월 동안 형식적인 부분이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여자들은 하루 종일 음식 하기에 바빴죠.
요즘도 그런 문화가 많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효율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문화도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추석을 검색하게 되면
연관 키워드 중 1위가 해외여행일 정도로
많이 바뀌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본 불매 운동이 한창이고,
이런 시기일수록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때라 생각됩니다.
그럼 추석 연휴 국내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경주입니다.
경주는 신라의 역사가 숨 쉬는 곳이며,
가족과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어른들에게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자연스러운
공부를 시켜줄 수 있는 유익한 여행지입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명소로는, 불국사, 동궁과 월지,
석굴암, 첨성대, 천마총 등이 있으며,
경주월드와 같은 놀이공원도 있고,
각종 박물관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의 핫플레이트인
황련단길에는 이쁜 카페 와 맛집 등
경주의 분위기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두번째는 제주도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인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본 섬이 외에도 여러 곳의
섬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성산일출봉, 한라산, 천지연폭포,
우도, 한라산국립공원 등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관광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가능하며, 그밖에 제주도의 관광
산업이 활성화를 띄며 생겼던,
여러 곳의 이벤트 박물관 등으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남해 와 제주도 만큼
이국적인 느낌의 관광지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세 번째는 여수입니다.
연수하면 왠지 "여수 밤바다~"
노래가 귀에 들리는 거 같지 않나요?
그전에도 여수는 유명했지만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로 젊은이들에게 더 인기를 끌었던
관광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노래처럼 여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야경입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여수에서 즐겨야 하는 명물 중 하나입니다.
여수 시내를 케이블카에서 보는 감동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여수 낭만포차 거리에서
바다를 보며 음식을 즐기는 재미 또한 있습니다.
오동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항일암, 돌산공원 등
여러 관광지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네 번째는 안동입니다.
안동 또한 경주처럼 문화재
관광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화회 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등 문화재 관광지가 많으며,
하회 마을은 경주 양동 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하회 마을에는 부용대가 있으며
황진이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안동 문화재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관광을 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다섯 번째는 설악산 입니다.
설악산을 좋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곳
중 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속초와 가까워서, 설악산에서
관광 후 여러 가지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 속초를 들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설악산에는 울산바위, 신흥사,
설악산 케이블카, 오색 약수터 등
등산 코스가 많은 편이나, 많은 곳을
가기보다 한두 곳을 선정하여
자연 속에서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가족끼리 대화를 하며 산책을 하면
좋을 곳이라 생각됩니다.
가족과 함께 대화가 더 많아진다면
명절에 떠나는 여행이 더 풍요롭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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